삼성전자의 풀HD 스마트TV가 유럽 소비자연맹지들이 실시한 상반기 결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소비자 연맹지 테스트가 10개 제조사 21개 모델을 평가한 결과 삼성 D7000시리즈를 1위로 선정했고, 이탈리아 소비자 연맹지가 509개 평판TV를 종합 테스트한 결과에서도 삼성이 1~9위를 휩쓸었다고 28일 밝혔다.

또 벨기에 소비자 연맹지 '테스트아샤'도 254개 TV에 대한 시험 결과 삼성 TV를 1~4위로 평했고, 스페인 소비자 연맹지도 삼성 제품을 최고로 뽑았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상무는 "TV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집중되는 상반기 결산 평가에서 삼성 TV가 10개국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평가가 유럽 지역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