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법인, 올 상반기 이자부담 감소…평균 2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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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이자부담이 감소했다. 차입자금에 대한 금리수준이 낮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469곳의 이자비용은 총 1조2300억원으로 지난해의 1조2600억원보다 2.31%가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등 이날까지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키로 한 법인 164개사와 금융기업, 결산기 변경 등으로 실적비교가 불가능한 191개사는 제외됐다.
1개사당 평균 이자비용은 26억원으로 지난해 27억원보다 1억원 줄었다. 2011년 상반기 국고채 3년물 평균 금리가 3.74%로 지난해보다 0.20%포인트 낮아지는 등 금리수준이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자비용과 함께 영업이익도 감소해 기업들의 채무상환능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배율은 올 상반기 4.2%로 지난해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을 나눈 것이다.
유가증권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5조8060억원으로 전년보다 2.23% 감소했다.
올 상반기 이자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던 무차입사는 광주신세계 성창기업지주 진양홀딩스 한전산업개발 대덕GDS 신도리코 케이티스 환인제약 덕양산업 엔씨소프트 태평양제약 CS홀딩스 모토닉 유엔젤 텔코웨어 KPX홀딩스 무학 유한양행 한국쉘석유 삼성공조 주연테크 한전KPS 등 22곳이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469곳의 이자비용은 총 1조2300억원으로 지난해의 1조2600억원보다 2.31%가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등 이날까지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키로 한 법인 164개사와 금융기업, 결산기 변경 등으로 실적비교가 불가능한 191개사는 제외됐다.
1개사당 평균 이자비용은 26억원으로 지난해 27억원보다 1억원 줄었다. 2011년 상반기 국고채 3년물 평균 금리가 3.74%로 지난해보다 0.20%포인트 낮아지는 등 금리수준이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자비용과 함께 영업이익도 감소해 기업들의 채무상환능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배율은 올 상반기 4.2%로 지난해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을 나눈 것이다.
유가증권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5조8060억원으로 전년보다 2.23% 감소했다.
올 상반기 이자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던 무차입사는 광주신세계 성창기업지주 진양홀딩스 한전산업개발 대덕GDS 신도리코 케이티스 환인제약 덕양산업 엔씨소프트 태평양제약 CS홀딩스 모토닉 유엔젤 텔코웨어 KPX홀딩스 무학 유한양행 한국쉘석유 삼성공조 주연테크 한전KPS 등 22곳이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