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29일 최대 5개 부처의 장관을 바꾸는 소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각 대상은 현직 국회의원 신분을 가진 특임장관과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며 통일부와 여성부 장관도 교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지부 장관 후임으로는 진영곤 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유력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최원영 복지부 차관,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등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화부 장관 후보로는 송승환 PMC 프로덕션 대표이사와 한나라당 고흥길, 조윤선 의원, 김장실 예술의 전당 사장, 박선규 문화부 제2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통일부 장관 후보로는 류우익 전 주중 대사와 남성욱 고려대 교수,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김우상 호주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고, 여성부 장관 후임자에는 한나라당 비례대표인 김금래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