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자문 "차ㆍ화ㆍ정 여전히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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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좋은데 저평가 심해…1700~1800 중반 미니랠리
차 · 화 · 정(자동차 화학 정유주) 집중 투자로 최근 급락장에서 큰 타격을 받았던 브레인투자자문이 여전히 차 · 화 · 정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레인투자자문은 최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주요 보유 종목인 현대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견조한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데 비해 주가는 저평가돼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까지 차 · 화 · 정 열풍에 힘입어 수익률 상위권을 유지해왔던 브레인은 이달 들어 주가가 대형 수출주 중심으로 급락하면서 최근 한 달간 수익률(-22%)이 자문사 가운데 최하위로 떨어졌다.
브레인은 이번 설명회에서 "현대차는 세계 시장 점유율 상승과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153%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5.2배로 글로벌 자동차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고,SK이노베이션은 3분기부터 정부 규제로 1회성 비용 소멸과 브라질 광구 매각으로 이익 급증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건영 대표는 지난 23일 삼성증권 프라이빗뱅커(PB)와의 간담회에서 "내년 봄까지는 어려운 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스피지수는 1700에서 1800 중반 사이에서 움직이는 미니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레인투자자문은 최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주요 보유 종목인 현대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견조한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데 비해 주가는 저평가돼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까지 차 · 화 · 정 열풍에 힘입어 수익률 상위권을 유지해왔던 브레인은 이달 들어 주가가 대형 수출주 중심으로 급락하면서 최근 한 달간 수익률(-22%)이 자문사 가운데 최하위로 떨어졌다.
브레인은 이번 설명회에서 "현대차는 세계 시장 점유율 상승과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153%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5.2배로 글로벌 자동차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고,SK이노베이션은 3분기부터 정부 규제로 1회성 비용 소멸과 브라질 광구 매각으로 이익 급증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건영 대표는 지난 23일 삼성증권 프라이빗뱅커(PB)와의 간담회에서 "내년 봄까지는 어려운 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스피지수는 1700에서 1800 중반 사이에서 움직이는 미니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