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영화 ‘통증’의 동명 주제곡을 오는 29일 발표한다.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8일 “임재범 씨가 다음 달 개봉 예정인 곽경택 감독의 영화 ’통증‘ 주제곡 ’통증‘을 애절하고 거친 음색으로 불렀다”고 소개했다.

임재범이 영화 주제곡에 참여한 건 10여 년 만이다. 그의 히트곡 ‘너를 위해’가 2000년 제작된 영화 ‘동감’ OST에 삽입돼 큰 인기를 끌었다.
 
임재범은 “가슴 아프지만 뜨거운 사랑을 이야기한 영화 ’통증‘이 내 목소리를 통해 더욱 진한 감동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상우ㆍ정려원 주연의 ‘통증’은 어린 시절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죄책감과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된 남자 ‘남순’(권상우)과 혈우병에 걸려 작은 통증에도 위태로운 여자 ‘동현’(정려원)이 만나 사랑에 빠지는 멜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