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8GHz 입찰참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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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9일 국내 최초로 시행된 주파수 경매가 과열 경쟁으로 인한 사회적 논란 및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8GHz 대역에 추가적인 입찰 참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가 1.8GHz 대역을 확보할 경우, 광대역화를 통해 최대 150Mbps급 고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소비자 편익 증진 및 국가 전파자원 효율성 제고 등을 고려할 경우 KT가 1.8GHz를 확보하고 SK텔레콤이 800MHz를 추가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당초 KT는 기존 1.8GHz대역과의 연계 및 장비 재활용을 통한 투자비 절감, 광대역화에 따른 주파수 효율성 극대화 등을 고려하여 약 1.5조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매가 무한경쟁으로 치달을 경우 소비자 요금전가에 대한 우려의 시각 등을 감안하여 추가 입찰참여를 중단하고, 이 재원을 클라우드 컴퓨팅, 컨텐츠 산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상생 등에 적극 활용하여 국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KT측은 밝혔다.
아울러 KT는 이번 주파수 경매를 계기로 과열경쟁으로 인한 통신 사업자의 투자여력 상실 및 대규모 자본에 의한 주파수 독점 등 폐해에 따른 경매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KT가 1.8GHz 대역을 확보할 경우, 광대역화를 통해 최대 150Mbps급 고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소비자 편익 증진 및 국가 전파자원 효율성 제고 등을 고려할 경우 KT가 1.8GHz를 확보하고 SK텔레콤이 800MHz를 추가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당초 KT는 기존 1.8GHz대역과의 연계 및 장비 재활용을 통한 투자비 절감, 광대역화에 따른 주파수 효율성 극대화 등을 고려하여 약 1.5조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매가 무한경쟁으로 치달을 경우 소비자 요금전가에 대한 우려의 시각 등을 감안하여 추가 입찰참여를 중단하고, 이 재원을 클라우드 컴퓨팅, 컨텐츠 산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상생 등에 적극 활용하여 국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KT측은 밝혔다.
아울러 KT는 이번 주파수 경매를 계기로 과열경쟁으로 인한 통신 사업자의 투자여력 상실 및 대규모 자본에 의한 주파수 독점 등 폐해에 따른 경매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