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대부분 상승…日, 여당 대표 선거에 관망세 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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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감에 중국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지난 주말 벤 버냉키 FRB(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다음달 20일~21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41포인트(0.54%) 오른 8845.1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장 중 등락 끝에 상승 마감했지만 여당인 민주당 대표 선거일이라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도쿄시내 호텔에서 당 내 중·참의원 의원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새 대표를 뽑는다. 새 대표는 다음날 중·참의원 본회의에서 총리로 선출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이 가장 우세하며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과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상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날 증시에선 자동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미쓰비시자동차는 2.06%, 도요타자동차는 1.84%, 혼다자동차는 0.90% 내렸다.
오전 11시9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 오른 7586.78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1.36% 뛴 19849.22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1822.32으로 2.44% 급등 중이다.
반면 중국 상하이지수는 0.87% 하락한 2589.54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5일부터 상업은행의 보증금 예금도 지급준비율 대상에 포함돼 단기적으로 은행간 단기 금리가 상승하고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지난 주말 벤 버냉키 FRB(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다음달 20일~21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41포인트(0.54%) 오른 8845.1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장 중 등락 끝에 상승 마감했지만 여당인 민주당 대표 선거일이라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도쿄시내 호텔에서 당 내 중·참의원 의원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새 대표를 뽑는다. 새 대표는 다음날 중·참의원 본회의에서 총리로 선출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이 가장 우세하며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과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상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날 증시에선 자동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미쓰비시자동차는 2.06%, 도요타자동차는 1.84%, 혼다자동차는 0.90% 내렸다.
오전 11시9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 오른 7586.78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1.36% 뛴 19849.22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1822.32으로 2.44% 급등 중이다.
반면 중국 상하이지수는 0.87% 하락한 2589.54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5일부터 상업은행의 보증금 예금도 지급준비율 대상에 포함돼 단기적으로 은행간 단기 금리가 상승하고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