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로이첸, 감성을 불어넣은 디자인…'히트 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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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로이첸(www.roichen.com) 문제구 회장의 경영철학은 '호시우행(虎視牛行)'이다. 호랑이처럼 날카롭게 주시하고 소처럼 천천히 가라는 말이다. 건강,주방미학과 연관된 주방용품의 특수성을 그대로 반영한다.
1975년 'WINDAX'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일군 문 회장은 '일등 디자인,일등품질의 제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주방용품 개발에 몰두했다. 감성을 불어넣은 디자인과 편리성을 강조한 제품을 생산,시장으로부터 HIT제품 제조업체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후 프라이팬과 냄비 통주물 제조 사업 진출하며 'ROICHEN'브랜드를 만들고 회사 이름도 ㈜로이첸으로 바꿨다.
로이첸은 위기에 빛났다. 외환위기로 중견 기업들이 하나 둘씩 쓰러질 때 로이첸은 오히려 급성장했다.
투자와 연구개발로 관련 특허 150여개를 출원하는 등 기술 혁신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트렌드를 미리 읽어 품질이 우수한 제품들을 내놓으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로이첸 상품은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매출의 15%가량이 수출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이첸의 대표 상품 '내추럴 프리미엄 팟(Natural premium pot)'은 통주물 제품과 같이 주조기법으로 제조한다. 내추럴스톤 코팅이 적용된 제품으로 향균 · 항곰팡이 보호막을 입혔다. 고효율 원적외선 방사체는 음식에 열을 골고루 전달해 영양소를 지켜준다.
뚜껑의 돌기는 맺힌 수분이 음식으로 떨어지게 해 음식의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게한다. 넘침 방지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가마솥 모양에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산뜻한 컬러 디자인도 돋보인다.
로이첸 제품은 국내 주방업계 최초로 ISO 9001,ISO 14001인증과 각종 기술 특허,다수의 의장등록,실용신안을 획득했다. 납,카드뮴,PFOA 불검출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경도 테스트,향균력 테스트,내마모성도 인정받았다.
통주물 주조 분야의 성장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는 문 회장은 "최근 통주물 원리가 적용되는 냄비 프라이팬이 주목받고 있다"며 "여기에 주조 기술과 디자인 개발능력을 더하면 다양하고 획기적인 상품들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로이첸(www.roichen.com) 문제구 회장의 경영철학은 '호시우행(虎視牛行)'이다. 호랑이처럼 날카롭게 주시하고 소처럼 천천히 가라는 말이다. 건강,주방미학과 연관된 주방용품의 특수성을 그대로 반영한다.
1975년 'WINDAX'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일군 문 회장은 '일등 디자인,일등품질의 제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주방용품 개발에 몰두했다. 감성을 불어넣은 디자인과 편리성을 강조한 제품을 생산,시장으로부터 HIT제품 제조업체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후 프라이팬과 냄비 통주물 제조 사업 진출하며 'ROICHEN'브랜드를 만들고 회사 이름도 ㈜로이첸으로 바꿨다.
로이첸은 위기에 빛났다. 외환위기로 중견 기업들이 하나 둘씩 쓰러질 때 로이첸은 오히려 급성장했다.
투자와 연구개발로 관련 특허 150여개를 출원하는 등 기술 혁신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트렌드를 미리 읽어 품질이 우수한 제품들을 내놓으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로이첸 상품은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매출의 15%가량이 수출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이첸의 대표 상품 '내추럴 프리미엄 팟(Natural premium pot)'은 통주물 제품과 같이 주조기법으로 제조한다. 내추럴스톤 코팅이 적용된 제품으로 향균 · 항곰팡이 보호막을 입혔다. 고효율 원적외선 방사체는 음식에 열을 골고루 전달해 영양소를 지켜준다.
뚜껑의 돌기는 맺힌 수분이 음식으로 떨어지게 해 음식의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게한다. 넘침 방지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가마솥 모양에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산뜻한 컬러 디자인도 돋보인다.
로이첸 제품은 국내 주방업계 최초로 ISO 9001,ISO 14001인증과 각종 기술 특허,다수의 의장등록,실용신안을 획득했다. 납,카드뮴,PFOA 불검출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경도 테스트,향균력 테스트,내마모성도 인정받았다.
통주물 주조 분야의 성장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는 문 회장은 "최근 통주물 원리가 적용되는 냄비 프라이팬이 주목받고 있다"며 "여기에 주조 기술과 디자인 개발능력을 더하면 다양하고 획기적인 상품들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