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버냉키 효과'에 2% 급등…48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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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해 480선을 되찾았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6포인트(2.10%) 급등한 483.2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FRB(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 연설 후 상승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버냉키 의장은 3차 양적완화(QE3) 정책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추가적인 부양조치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이는 내달 20~21일 열릴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도 1% 이상 오름세로 출발했다. 오후 들어서는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억원, 38억원씩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67억원 순매수했다.
기타 제조(-0.33%)와 금융(-0.03%)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오락문화 업종이 4% 폭등한 것을 비롯 반도체,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비금속,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업종 등이 2~3% 이상씩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분 올랐다. 시총 20위권 내에서는 덕산하이메탈(0.00%)을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했다는 소식에 농우바이오와 이지바이오가 각각 3.85%, 1.59% 올랐다.
다산네트웍스는 롱텀에볼루션(LTE) 관련 장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4.42%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엠텍비젼은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4개를 비롯 768개에 달했다. 하한가 4개 등 205개 종목은 내렸고 39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6포인트(2.10%) 급등한 483.2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FRB(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 연설 후 상승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버냉키 의장은 3차 양적완화(QE3) 정책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추가적인 부양조치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이는 내달 20~21일 열릴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도 1% 이상 오름세로 출발했다. 오후 들어서는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억원, 38억원씩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67억원 순매수했다.
기타 제조(-0.33%)와 금융(-0.03%)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오락문화 업종이 4% 폭등한 것을 비롯 반도체,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비금속,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업종 등이 2~3% 이상씩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분 올랐다. 시총 20위권 내에서는 덕산하이메탈(0.00%)을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했다는 소식에 농우바이오와 이지바이오가 각각 3.85%, 1.59% 올랐다.
다산네트웍스는 롱텀에볼루션(LTE) 관련 장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4.42%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엠텍비젼은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4개를 비롯 768개에 달했다. 하한가 4개 등 205개 종목은 내렸고 39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