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북미 풍력발전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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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윈드에 2㎿급 발전기 공급
효성이 국내 최초로 북미 풍력발전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효성은 29일 미국의 드윈드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2㎿급 풍력용 발전기를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말까지 미국 텍사스주 팬핸들 지역에 만들어질 풍력발전 단지인 윈드팜에 설치될 예정으로 계약 물량 160대 가운데 40대는 납품을 마쳤다. 드윈드는 2009년 8월 대우조선해양이 인수한 풍력발전기 제조 · 판매업체다. 효성은 지난해 11월 해외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풍력용 발전기는 풍력발전기의 블레이드(날개)가 회전하면서 발생한 힘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제품으로,자동차에서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이다.
조현문 중공업PG(퍼포먼스 그룹)장은 "5㎿급 대용량 발전기 개발에도 적극 나서 2020년까지 글로벌 톱5의 풍력용 발전기 공급 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효성은 29일 미국의 드윈드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2㎿급 풍력용 발전기를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말까지 미국 텍사스주 팬핸들 지역에 만들어질 풍력발전 단지인 윈드팜에 설치될 예정으로 계약 물량 160대 가운데 40대는 납품을 마쳤다. 드윈드는 2009년 8월 대우조선해양이 인수한 풍력발전기 제조 · 판매업체다. 효성은 지난해 11월 해외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풍력용 발전기는 풍력발전기의 블레이드(날개)가 회전하면서 발생한 힘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제품으로,자동차에서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이다.
조현문 중공업PG(퍼포먼스 그룹)장은 "5㎿급 대용량 발전기 개발에도 적극 나서 2020년까지 글로벌 톱5의 풍력용 발전기 공급 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