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3% 가까운 급등으로 한주를 시작한 29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대부분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은 이날 수익률을 6.44%포인트나 끌어올리면서 누적수익률도 10.19%로 크게 상승했다.

박 부부장은 동일벨트(3.89%)와 한글과컴퓨터(5.60%)를 이날 매매해 각각 300만원과 210만원 가량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이 밖에도 삼영전자(3.67%)와 수산중공업(3.40%)도 매수해 보유중이다.

그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50억원 되는 중소형주 중에 실적이 꾸준한데도 불구하고 많이 빠진 종목들이 많다"며 "지난 주말부터 분위기가 돌아서는 것 같아 이런 종목들을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박 부부장은 "시장이 아직 불안정해서 지수 위주의 대형주보다는 낙폭과대의 개별 중소형주 위주로 종목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도 보유 중이던 LG화학, 제일모직 등 화학주와 기아차 등 자동차주가 반등하면서 수익률이 5.57%포인트 개선됐다.

현재 누적수익률 27.14%로 3위인 최 대리는 2위인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와의 격차를 1%포인트 남짓으로 줄였다.

이 밖에 정해필 하이투자증권 신해운대지점 차장(2.96%포인트),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0.26%포인트), 오기철 교보증권 양평동지점 차장(0.17%포인트)도 수익률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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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