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경제자문위원장에 고용 전문가 크루거 교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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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탄 굴스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후임에 고용분야 전문가인 앨런 크루거 프린스턴대 교수(사진)가 내정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를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에 두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노동분야 경제학자로 재무부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지낸 크루거 교수를 신임 경제자문위원장으로 지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의회의 동의를 받으면 크루거 교수는 오바마 행정부의 세 번째 경제자문위원장이 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을 이끌어온 경제학자인 크루거 교수가 경제팀의 리더 중 한 명으로 미국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잘 이해하고 이 과제들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크루거 교수는 재무부 근무 당시 채용인센티브법(HIRE ACT),중소기업대출펀드,미국 재건채권(지방정부가 낮은 금리로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연방정부 프로그램),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중고차를 연비가 좋은 신차로 교체 시 보조금 지급) 등 오바마 행정부의 첫 경기부양책을 설계하는 데 기여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노동분야 경제학자로 재무부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지낸 크루거 교수를 신임 경제자문위원장으로 지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의회의 동의를 받으면 크루거 교수는 오바마 행정부의 세 번째 경제자문위원장이 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을 이끌어온 경제학자인 크루거 교수가 경제팀의 리더 중 한 명으로 미국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잘 이해하고 이 과제들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크루거 교수는 재무부 근무 당시 채용인센티브법(HIRE ACT),중소기업대출펀드,미국 재건채권(지방정부가 낮은 금리로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연방정부 프로그램),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중고차를 연비가 좋은 신차로 교체 시 보조금 지급) 등 오바마 행정부의 첫 경기부양책을 설계하는 데 기여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