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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의 관심은 오바마 재정정책으로-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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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증권은 29일 앞으로 시장의 관심은 내달 5일 발표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정정책으로 옮겨갈 것이란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김병연 연구원은 "전세계 금융시장이 벤 버냉키 FRB(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연설에 주목했던 이유는 '심리적 안정감'이 가장 큰 이유라고 판단된다"며 "소매판매와 내구재주문 등 실물 지표가 아직까지 견조한 상황에서 소비자신뢰지수, 제조업 지수 등 심리 지표는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버냉키 의장의 연설은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3차 양적완화 실행시 유동성 함정에 대한 갑론을박의 여지를 남기기보다 미국 장기 경제성장에 대한 신뢰와 추가 조치 가능성을 언급해 안도감에 초점을 맞추기에 충분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추정치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1%를 기록하고, 9월 미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50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버냉키 의장의 '입'을 향한 시장 관심을 지속될 것으로 봤다.

    다만 앞으로는 내달 5일 발표될 오바마 재정정책에 대한 관심이 더 증폭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버냉키 의장에게 바통을 넘겨받은 오바마 미 대통령은 더블딥(이중침체) 우려를 불식시킬만한 구체적인 재정정책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고용부양책과 모기지 대출 금리의 일괄연장으로 인한 주택경기 활성화, 친기업정책 등으로 압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편 중국은 내달 1일부터 개인소득세 면세점을 월 2000위안에서 3500위안으로 상향조정하고 중산층 이하의 세율을 인하한다"며 "이에 따라 중국의 소비 모멘텀(상승 동력)이 확대돼 8월초 낙폭이 과대했던 주도주에 대해 단계적인 매수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또 "현재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져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변동성 증가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양호했던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주를 추가로 담아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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