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노동절 연설…증시 변곡점 될 것"-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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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증시의 변곡점은 잭슨홀 회의가 아닌 내달 5일로 예정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노동절 연설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김철중 연구원은 "2011년의 잭슨홀회의는 지난해와 달리 달러, 증시의 변곡점으로 작용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올해는 벤 버냉키 FRB(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제시한 불확실한 통화정책만으로 증시가 강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또 다시 글로벌 증시는 내달 5일 노동절 오바마 미 대통령의 연설과 내달 21~22일 열릴 연방공개시장회의(FOMC)를 기다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바마 노동절 연설에서는 소득세 인하 등 일자리 창출방안과 인프라은행 설립, 주택시장 개선, FTA(한국, 콜롬비아, 파나마) 이행법안 신속처리 등이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또 "올 11월 말로 예정된 1조5000억달러 재정감축안보다 더 큰 규모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증세안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철중 연구원은 "2011년의 잭슨홀회의는 지난해와 달리 달러, 증시의 변곡점으로 작용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올해는 벤 버냉키 FRB(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제시한 불확실한 통화정책만으로 증시가 강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또 다시 글로벌 증시는 내달 5일 노동절 오바마 미 대통령의 연설과 내달 21~22일 열릴 연방공개시장회의(FOMC)를 기다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바마 노동절 연설에서는 소득세 인하 등 일자리 창출방안과 인프라은행 설립, 주택시장 개선, FTA(한국, 콜롬비아, 파나마) 이행법안 신속처리 등이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또 "올 11월 말로 예정된 1조5000억달러 재정감축안보다 더 큰 규모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증세안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