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상수지가 49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10월(51억1000만달러)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1~7월 경상수지 합계는 130억4000만달러였다.

상품수지는 철강제품,석유제품 등의 수출 호조로 전월의 27억달러에서 58억9000만달러로 확대됐다.서비스수지는 운송서비스 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건설서비스 흑자가 축소되고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여행 지급이 늘어나 적자규모가 전월의 6억3000만달러에서 6억9000만달러로 늘었다.본원소득수지의 흑자규모는 배당 지급이 크게 늘어 전월의 2억4000만달러에서 7000만달러로 줄었다.이전소득수지의 적자규모는 대외송금이 늘면서 2억8000만달러에서 3억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