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지속…낙폭과대 업종대표株 관심"-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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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0일 코스피지수가 단기적으로 반등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낙폭과대 업종대표주에 관심을 둘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금융시장 불안이 해소되지 않았고, 특히 유럽은 각국의 복잡한 이해관계로 정책 공조 기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코스피지수가 전날 1800선을 회복하며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고 이달을 원점으로 과도한 급락을 되돌리는 반등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피지수 1900은 기업이익이 약 10% 정도 하향 조정되더라도 주가수익비율(PER) 9.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로 2005년부터의 평균 수준(PER 10.12배·PBR 1.39배) 보다 낮아 가격 매력이 높다는 평가다.
또한 기술적 분석상 급락으로 위축된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서 2차례 쌍바닥 패턴을 보이며 바닥을 확인하는 모습을 통해, 투자자들이 폭락에 대한 두려움보다 저가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풀이다.
다만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경제지표 악화 및 기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상승 추세 복귀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기대되는 낙폭과대 업종 대표주에 관심을 갖고 제한된 상승을 염두에 둔 단기 대응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금융시장 불안이 해소되지 않았고, 특히 유럽은 각국의 복잡한 이해관계로 정책 공조 기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코스피지수가 전날 1800선을 회복하며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고 이달을 원점으로 과도한 급락을 되돌리는 반등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피지수 1900은 기업이익이 약 10% 정도 하향 조정되더라도 주가수익비율(PER) 9.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로 2005년부터의 평균 수준(PER 10.12배·PBR 1.39배) 보다 낮아 가격 매력이 높다는 평가다.
또한 기술적 분석상 급락으로 위축된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서 2차례 쌍바닥 패턴을 보이며 바닥을 확인하는 모습을 통해, 투자자들이 폭락에 대한 두려움보다 저가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풀이다.
다만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경제지표 악화 및 기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상승 추세 복귀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기대되는 낙폭과대 업종 대표주에 관심을 갖고 제한된 상승을 염두에 둔 단기 대응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