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가격 부담…농업 관련株 관심"-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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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30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금 가격이 잠시 숨을 고를 시점이라며 곡물과 농업 관련주로 온기가 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유경하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금 선물 가격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가격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금의 가격부담은 세계 자금흐름을 더 높은 투자매력을 지닌 자산군으로 확산시킬 전망이고 곡물이 유력한 후보군"이라고 밝혔다.
수년간 곡물가격이 오를 때마다 농업 관련주 상승률이 높았다는 점에 비춰 현 시점부터는 농업 관련주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조언이다.
또한 최근 세계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종자회사인 몬산토 주가가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칼륨비료 업체인 러시아 우랄칼리, 캐나다 포타시코프, 미 모자이크 주가도 빠르게 바닥권을 벗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기적인 관점에선 금의 상승추세가 꺾일 것으로 보긴 아직 이르다"면서도 "농업 관련주로 온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유경하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금 선물 가격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가격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금의 가격부담은 세계 자금흐름을 더 높은 투자매력을 지닌 자산군으로 확산시킬 전망이고 곡물이 유력한 후보군"이라고 밝혔다.
수년간 곡물가격이 오를 때마다 농업 관련주 상승률이 높았다는 점에 비춰 현 시점부터는 농업 관련주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조언이다.
또한 최근 세계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종자회사인 몬산토 주가가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칼륨비료 업체인 러시아 우랄칼리, 캐나다 포타시코프, 미 모자이크 주가도 빠르게 바닥권을 벗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기적인 관점에선 금의 상승추세가 꺾일 것으로 보긴 아직 이르다"면서도 "농업 관련주로 온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