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이 오리온의 적정주가를 5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하반기 제과 부문의 뚜렷한 실적 개선을 기대 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리온의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 강연구원은 “연간 마케팅비 중 60%를 상반기에 집행했고 스포츠토토의 발행 회수 조정, 프로토 고정배당률 시스템 단말기에 대한 투자비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리온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 영업이익은 85.6% 감소하며 예상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판관비 감소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강 연구원은 전망했습니다. 안가은기자 ahnk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