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주, 해외발 훈풍에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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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등의 금융주 훈풍에 국내 은행·금융주들도 동반 강세다.
3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날보다 650원(5.70%) 급등한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4.02%, KB금유응ㄴ 3.56%, 기업은행은 3.50%, 신한지주는 3.10% 오름세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 은행업종 지수는 3.15% 급등하며 전 업종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업종 지수도 2.53% 오르는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금융주들이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주말 허리케인 '아이린'이 미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했으나 예상보다 피해가 적을 것이란 소식에 장 초반부터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모건스탠리는 4%, 씨티그룹은 4.9%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증자 우려를 덜어 8.1% 급등했다. BOA는 중국건설은행 보유 주식 131억주를 매각해 83억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자본잠식에 시달리던 그리스 2위 은행인 EFG 유로뱅크와 3위 은행인 알파뱅크가 합병한다는 소식도 긍정적이었다.
또한 국내 시중은행들도 내달 1일부터 신규 가계대출을 재개하면서 동시에 대출 금리도 올리고 있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3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날보다 650원(5.70%) 급등한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4.02%, KB금유응ㄴ 3.56%, 기업은행은 3.50%, 신한지주는 3.10% 오름세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 은행업종 지수는 3.15% 급등하며 전 업종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업종 지수도 2.53% 오르는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금융주들이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주말 허리케인 '아이린'이 미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했으나 예상보다 피해가 적을 것이란 소식에 장 초반부터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모건스탠리는 4%, 씨티그룹은 4.9%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증자 우려를 덜어 8.1% 급등했다. BOA는 중국건설은행 보유 주식 131억주를 매각해 83억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자본잠식에 시달리던 그리스 2위 은행인 EFG 유로뱅크와 3위 은행인 알파뱅크가 합병한다는 소식도 긍정적이었다.
또한 국내 시중은행들도 내달 1일부터 신규 가계대출을 재개하면서 동시에 대출 금리도 올리고 있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