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LG U+와 제휴해 다이어트 도시락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다이어트 도시락은 채식요리 연구가 이도경씨와 LG U+가 공동 기획했다.

도시락의 종류는 '베지터블 레인보우', '단호박영양밥', '버섯스테이크' 등 총 7종이고, 가격은 5900~8900원이다. 도시락 한 개당 열량은 300~500cal 수준이다.

고객은 LG U+의 다이어트 전용 애플리케이션 '헬C노트'를 통해 다이어트 도시락을 신청하면 원하는 편의점 매장에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도시락은 3개 이상 주문해야 하며 신청한 날로부터 4일 이후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황인성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다이어트와 균형 있는 영양 식단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들이 다이어트 도시락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휴 판매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과 LG U+는 이번 다이어트 도시락 판매를 기념해 내달 1일 신촌6호점, 2일 건국대점 등 총 8개점에서 총 800개의 도시락을 무료로 증정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