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SBS 콘텐츠 허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미공개 K팝 콘텐츠를 대량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시네마 3D TV의 'K팝 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 콘텐츠를 우선 내달 중 한국과 미국에서 선보이고 연말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25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 콘텐츠는 독일에서 내달 2일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영재 LG전자 스마트TV팀장 상무는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제휴는 스마트TV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