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품은 일반 음악 파일뿐만 아니라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기술이 적용된 '멜론'의 음원도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MP3 대비 5배 향상된 음질을 즐길 수 있는 MP3HD를 지원하며 삼성의 독자적인 음장 기술 사운드어라이브(SoundAlive)을 적용해 5.1채널 출력이 가능하고 저음도 보강됐다.
'YP-R2'는 3인치 WQVGA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풀터치 제품으로 8.6mm의 두께와 52g의 무게를 갖췄다.
디빅(DivX)을 지원해 다양한 동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메가스터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EBS 강좌 등도 재생할 수 있다.
내려받은 음악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가 원하는 분위기의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는 삼성의 뮤직스퀘어(MusicSquare) 기능을 채택했으며 직관적인 메뉴 조작도 가능하다.
'YP-Z3'는 1.8인치 디스플레이와 버튼식 키패드를 갖췄으며 36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과 고음질 파일을 별도 변환 과정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사용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사용자 환경(UI)을 선택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멜론 서비스 첫 지원을 기념해 오는 31일 어린이 대공원 돔 아트홀에서 '멜론과 함께하는 라이브 셋'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YP-R2'는 블랙, 실버 컬러로 출시되며 'YP-Z3'는 머시멜로우 화이트, 체리 핑크, 민트 블루 등을 선택할 수 있다.
'YP-R2'의 가격은 4기가바이트(GB) 14만9000원, 8GB 16만9000원이며 'YP-Z3' 4GB는 8만9000원, 8GB는 11만9000원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