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올 상반기 연결 실적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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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들의 연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음 등 정보기술(IT)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뚜렸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보고서를 제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53곳의 올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4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1% 증가했다.
매출액은 18.64% 늘어난 5조7567억원, 순이익은 136.14% 증가한 46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호전은 우량 자회사 영향과 간판기업들의 선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술(IT)하드웨어, IT소프트웨어 등 IT기업들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됐다. IT기업(29곳)의 올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24% 늘어난 2821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올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7800억원으로 88.35%가 증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네오위즈, 네오위즈게임즈, SK브로드밴드 등도 연결 영업이익이 3300억~6000억원을 기록해 2~4위를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체 코스닥 기업들의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연결 실적 기준 코스닥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은 6월말 현재 97.82%로 지난해 말 대비 8.47%포인트 하락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보고서를 제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53곳의 올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4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1% 증가했다.
매출액은 18.64% 늘어난 5조7567억원, 순이익은 136.14% 증가한 46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호전은 우량 자회사 영향과 간판기업들의 선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술(IT)하드웨어, IT소프트웨어 등 IT기업들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됐다. IT기업(29곳)의 올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24% 늘어난 2821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올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7800억원으로 88.35%가 증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네오위즈, 네오위즈게임즈, SK브로드밴드 등도 연결 영업이익이 3300억~6000억원을 기록해 2~4위를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체 코스닥 기업들의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연결 실적 기준 코스닥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은 6월말 현재 97.82%로 지난해 말 대비 8.47%포인트 하락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