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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축은 아름다운 외관은 물론 경제성과 효용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는 홍영돈 대표는 패널의 디자인은 물론 '고기능'을 강조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패널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홍 대표가 짧은 시간 안에 에스와이패널을 업계 1등으로 자리 잡게 한 바탕에는 '안 되면 되게 하고 하면 된다'는 불굴의 경영 철학이 있다. 그러나 불도저 같은 리더십에도 원칙은 있다.

홍 대표는 "일을 추진하고 행동할 때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합리적인지 늘 되묻는다"며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강조한다. 강한 추진력이 있더라도 방향이 바르지 않으면 산을 향해 나가는 배와 같다는 것.

또 "사업을 성공적으로 영위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회사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돕고 지금까지 함께해 온 직원들과 지인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견리사의(見利思義) 정신을 강조한다.

홍 대표의 성공에는 인맥도 있다. "많은 사람들과 친분을 다지고 진심이 통하는 만남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제품에 투영하고 싶다"고 말한다.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첨단기술과 자동화 설비로 최고의 제품만을 생산할 것"이라는 홍 대표.그는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디자인과 불연，내화，단열 등 기능적 발전을 통해 누구나 쉽게 시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패널의 대표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