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추석(9월12일)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마트는 1700여 중소 협력사에 총 3000억원 규모의 상품대금을 지급일인 15일보다 6일 앞당겨 추석전인 내달 9일에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이규원 이마트 재무담당 상무는 “추석 연휴가 11~13일인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들이 명절 상여금과 임금을 지급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롯데마트도 1300여 협력 업체에 1800억원의 상품 대금을 정상 지급일인 14일보다 5일 빠른 내달 9일 지급하기로 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