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음악사이트 '멜론'을 지원하는 MP3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로엔은 '멜론'을 운영하고 있다.

30일 로엔은 가격제한폭(14.69%)까지 오른 1만6400원을 기록했다. 52주 최고가다.

삼성전자는 이날 고음질 MP3코덱과 멜론을 지원하는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MP3 플레이어 'YP-R2'와 'YP-Z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삼성 MP3 플레이어 중에서는 최초로 국내 최대 220만곡을 보유한 멜론 음원 상품들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