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와 신용회복위원회는 30일 '금융소외자 소액금융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신협회는 카드사의 기프트카드 잔액 및 소멸 포인트 등으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중 70억원을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신복위는 이 돈을 '신용카드 사랑론' 계정에 별도 관리하면서 영세 자영업자의 시설 개선,학자금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금리는 연 2~4%로 최대 500만원까지 담보가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전국 24개 신복위 지부를 방문하거나 전화(1600-5500)로 상담 · 신청할 수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