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은 30일 생명보험사 중에서 2년 연속 민원건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올해 상반기 민원건수가 총 164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7.9% 늘어났지만, 회사의 영업규모 차이를 고려한 보유계약 십만 건당 민원 건수로 살펴보면 3.8건으로 지난해 동기(3.9건)보다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10건 이하를 기록한 회사는 삼성생명, 신한생명, AIA생명, 푸르덴셜생명, 라이나생명 등 5개사였다.

이 중 라이나생명은 보유계약 십만 건당 민원건수 3.8건을 기록하여 대상 생명보험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0년 상반기 보유계약 십만 건당 민원건수 3.9건에 이어 2년 연속 최저 민원건수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라이나생명 측은 통화품질 및 완전판매 모니터링, 민원처리 프로세스 개선, 고객보호위원회 발족 등의 자구 노력 덕분에 민원건수가 꾸준하게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