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30일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녹십자생명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가 녹십자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현대차가 보도내용을 부인한 것이다.

녹십자생명의 대주주인 녹십자홀딩스도 이날 조회공시 답변에서 "녹십자홀딩스는 녹십자생명보험 지분 매각과 관련해 현재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해 추후 구체적인 상황이 확정되는 대로 즉시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