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안도랠리를 펼치고 있다.

31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90포인트(0.80%) 오른 492.39를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된 후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엿새만에 돌아와 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억원, 5억원 매도 우위다.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2% 이상 급등해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업종 내에서는 전날 상한가로 치솟았던 에스엠이 3.42%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제약,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업종도 1~2% 이상씩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다음과 에스에프에이만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그 외 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5개를 비롯 63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214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1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