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계열사 통합마케팅을 통한 취급고 증가 분석에 사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9시36분 현재 CJ오쇼핑은 전날보다 7600원(2.80%) 오른 27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 주가는 지난 7월부터 19.0% 상승했다"며 "이는 국내 홈쇼핑 산업의 지속적인 확대와 더불어, CJ오쇼핑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인한 시장점유율 증대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치열해지는 경쟁에도 CJ오쇼핑의 취급고가 급격히 증가하는 주요 원인으로 홈쇼핑 산업의 성장 지속, 인터넷 B2C 쇼핑몰의 성장, CJ오쇼핑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등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CJ계열사 통합마케팅 전략으로 출시한 CJ원카드 및 제휴 신용카드 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