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후 2시 7분 현재 팅크웨어는 전날보다 480원(5.39%) 오른 9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팅크웨어는 이날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삼성전자의 '삼성앱스'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김현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브랜드로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LBS) 서비스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58%를 점하고 있다"며 "3D 내비게이션 제품 판매 1년 후부터 내비게이션에 내장된 전자지도(SW) 관련 업그레이드비용과 지도상의 대형건물, 관공서, 백화점 등 주요 관심지역 관련 광고를 진행하여 소프트웨어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과의 지속적 비즈니스 관계의 핵심은 결국 팅크웨어의 내비게이션 관련 원천 특허"라며 "팅크웨어는 내비게이션 하드웨어 업체로 장기 소외돼 왔으나 태블릿PC의 확대 보급이 소프트웨어업체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셈"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