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닷새 연속 상승했다.

31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 대비 3.95포인트(1.66%) 뛴 241.50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된 후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물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속도를 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8계약, 1162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개인만이 1499계약을 팔아치웠다.

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가 백워데이션을 나타내자 장중 매물이 나오던 차익 거래는 597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비차익 거래는 2878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347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마감 베이시스는 -0.66이었다.

거래량은 전날 보다 1만5500계약 줄어든 32만2529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306계약 늘어난 12만7294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