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역전략산업 분야 지방 중소기업에 올해 총 1128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지역전략산업은 광역시 · 도 단위로 각 지역의 산업 특성을 고려해 4개씩 선정한 산업이다.

예컨대 충북은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전지 전기 · 전자융합부품이,강원은 의료기기 바이오 신소재 · 방재 문화관광이 지역전략산업으로 분류돼 있다. 지경부는 전체 금액 가운데 561억원은 2009년부터 지원 중인 '계속과제'에,나머지 567억원은 올해 신규 과제에 포함시켜 지원할 방침이다. 조기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개발 과제에 대해 과제당 2년 이내,연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과제 지원을 위한 공모는 1일부터 시작한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이나 각 지역 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실린 공고문을 참조,10월7일까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