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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이 시총 1조7000억·코스닥 3위로 뛴 이유는 "아이폰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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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이 시가총액 1조7000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서 3위하는 이유요? 아이폰 덕이죠."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디지털 마케팅 방법론과 기준을 제시하는 '다음 디지털 마케팅 콘퍼런스(DIGITAL MARKETING: ON)'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지현 다음 전략이사는 이날 "다음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지금도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이는 다음이 아이폰 국내 출시에 앞서 발빠르게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여기에 가장 많이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아이폰이 국내에 상륙하기 전만 해도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이 100만대도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스마트폰은 이제 1700만대 이상 보급되면서 전 국민 중 3분1이 쓰는 비즈니스 플랫폼이 됐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2009년 4월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하지만 아이폰이 예상하던 시기에 나오지 않아 이 해에 제품이 시장에 나오지 않으면 서비스가 실패할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컸다.

    그러나 다음은 꾸준히 서비스를 준비했고 2009년 11월 아이폰이 국내 시장에 등장한 이후 삼성전자 갤럭시S와 LG전자 옵티머스 시리즈가 잇따라 나오면서 타사보다 먼저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김 이사의 설명이다.

    다음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AD@m)'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월간 페이지뷰(PV)가 70억을 넘어섰고,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은 1200만명 사용자를 확보, 다음 앱은 800만이 내려 받았고 다음 지도는 10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재용 비즈니스 부문장도 이날 "미디어 이용시간도 공중파 TV과 PC웹에서 모바일로 넘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같은 시장 선점 경험을 통해 더욱 향상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특히 마이피플을 기반으로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전략이사는 "마이피플이 현재는 메시징을 주로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지만 앞으로는 다음의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쇼핑 서비스 등을 소비하도록 구성해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모바일로 변화를 시작한 다음은 향후 IPTV(인터넷TV)와 태블릿PC 등에도 집중하면서 소셜, 로컬(다음 지도),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세훈 다음 대표이사는 이날 "디지털에서 'digit'은 라틴어로 손가락"이라며 "이 말처럼 손가락으로 터치·클릭하는 기기들이 보편화되고 사람들이 이를 통해서 소통하고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오늘날 비즈니스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이제 비즈니스는 어떻게 사람들이 클릭하고 터치하게 하는가가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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