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입주물량 67% 급증…전세난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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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661가구…서울 9배 늘어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는 내달 입주 예정 아파트(단지 내 임대주택 포함)는 전국 24개 단지의 1만3661가구로 나타났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이달 입주 예정물량 8156가구보다 67.5% 많은 수치다.
10월 입주예정 물량 중 62.7%에 해당하는 8565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내달 수도권 입주물량은 이달 6962가구보다 1603가구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550가구로 이달 397가구보다 9배 가까이 뛰었다. 인천은 1574가구에서 82.4%(1297가구) 증가한 287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반면 경기는 이달 4991가구 대비 57%(2847가구) 줄었다. 지방에선 이달 1194가구보다 3배 이상 많은 5096가구가 다음달 집들이를 한다. 대전이 2365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은 1294가구가 계획됐다.
면적별로는 공급 기준 99㎡대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99㎡는 전체 물량의 65.8%를 차지했다. 66㎡대 이하(12.3%)까지 합하면 중소형 비중은 78%대였다.
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올해 입주량이 예년보다 적어 10월 입주물량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며 "수도권 물량이 많아 전세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10월 입주예정 물량 중 62.7%에 해당하는 8565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내달 수도권 입주물량은 이달 6962가구보다 1603가구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550가구로 이달 397가구보다 9배 가까이 뛰었다. 인천은 1574가구에서 82.4%(1297가구) 증가한 287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반면 경기는 이달 4991가구 대비 57%(2847가구) 줄었다. 지방에선 이달 1194가구보다 3배 이상 많은 5096가구가 다음달 집들이를 한다. 대전이 2365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은 1294가구가 계획됐다.
면적별로는 공급 기준 99㎡대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99㎡는 전체 물량의 65.8%를 차지했다. 66㎡대 이하(12.3%)까지 합하면 중소형 비중은 78%대였다.
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올해 입주량이 예년보다 적어 10월 입주물량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며 "수도권 물량이 많아 전세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