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시 윌리엄스(28)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정상을 밟았다.

윌리엄스는 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대회 엿새째 결승에서 러시아의 알렉세이 드미트릭(27)이 기록한 2m35를 넘었다.

그러나 윌리엄스가 1차 시기에서 이 높이를 넘은 반면 드리트릭은 2차 시기에서 넘어 시기 순에서 앞선 윌리엄스가 우승자로 결정됐다.

윌리엄스는 올해 2m37을 넘어 시즌 최고기록을 세웠다.

(대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