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기본료 인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8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60원(1.18%) 오른 5130원을 기록 중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 중에 기본료 1000원을 내리기로 했다"며 "이 외 LG유플러스가 밝힌 무료 문자 메시지 50건제공, 선택형 요금제 실시 등 요금인하 방안은 기존 SK텔레콤과 KT의 방침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요금 인하가 실적에 영향을 주는 변수라는 점은 맞지만 이미 예상된 리스크라 주가에 어느 정도 선반영돼 있다"며 "추가적인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