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9.11 투입 소방관, 이 병에 많이 걸렸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11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보통 사람들에 비교해 19%나 많이 암에 걸렸다는 연구보고서가 31일자 의학전문지 랜싯에 소개됐다. 그러나 테러 현장에서 살아난 안전요원들과 민간인들의 사망률은 뉴욕 지역 일반인들의 사망률보다 낮다는 통계도 함께 나왔다. 뉴욕소방국(FDNY)이 소방관 9천853명의 의료 기록을 추적한 결과,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 가운데 암에 걸린 사례는 263건으로 현장에 있었던 일반인의 예상치 238건 보다 많았다.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소방관들 중에서는 135명이 암에 걸려 일반인 예상치 161건 보다 오히려 적었다. 이와 함께 폐허가 된 세계무역센터에서 구조 및 복구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의 육체적, 정신적 질환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 기금으로 운영되는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등록된 2만7천여명 가운데 28%가 천식, 42%가 축농증(부비강염), 39%가 역류성식도염(GERD)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28%가 우울증, 32%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21%가 공황 장애에 시달리고 있었다. 현장에 있었던 안전요원들과 민간인들의 사망률이 낮았던 것에 대해서는 고용상태에 있는 안전요원들과 조사에 응한 민간인들이 대체로 일반 사람보다 건강하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해석됐다. 인터넷뉴스팀기자

    ADVERTISEMENT

    1. 1

      배달의민족·기후부, 전기 이륜차 확대 맞손…"2035년 60% 목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손잡고 배달용 전기 이륜차 확대에 나선다.우아한형제들은 경기 하남시에 있는 배민라이더스쿨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배달용 전기 이륜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총괄사장과 김성환 기후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국가 탄소 감축 목표에 따라 수송 부문 전동화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신규 도입되는 배달용 이륜차 중 전기 이륜차의 비중을 2030년까지 25%, 2035년까지 6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기후부는 전기 이륜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대를 지원하고,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사용자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맡는다. 이를 통해 친환경 배달 시스템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 총괄사장은 "이번 협약은 배달산업의 미래이자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AI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녹색 전환의 첫걸음"이라며 "이륜차 부문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2. 2

      삼성, AI로 바람 조절하는 에어컨 출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냉방 성능을 높이고 디자인을 개선한 무풍 에어컨 신제품(사진)을 선보였다. 무풍 에어컨은 삼성전자가 10년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제품으로 다른 에어컨과 달리 인공적인 바람이 거의 없지만 냉방 성능이 뛰어나고 에너지 효율은 높은 게 장점으로 평가된다.삼성전자는 5일 서울 우면동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등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신제품은 레이더 센서로 사용자의 위치, 활동량, 부재 여부 등을 감지해 효율적인 냉방을 제공한다. 갤러리 프로 에어컨은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에 맞춰 특화된 기류를 선택할 수 있는 ‘AI·모션 바람’ 기능을 탑재했다. 프로 벽걸이 에어컨은 이중 날개 구조 설계로 강력한 수평 기류를 구현해 바람을 최대 6m까지 전달하고, 상하로 움직이는 바람까지 총 7가지 기류 제어가 가능하다. 신제품에 적용된 AI 음성비서 ‘빅스비’는 “에어컨 바람이 너무 세”, “습도 60% 이상이면 제습 모드 설정해줘” 등과 같은 자연스러운 명령도 알아듣는다.박의명 기자

    3. 3

      '트랙터 부품사' 대동기어 "로봇 기업 M&A 검토"

      지난 4일 경남 사천시 사남면에 있는 대동기어 1공장(사진). 40m 길이의 자동화 생산라인에선 자동차용 정밀 기어와 감속기를 쉴 새 없이 찍어내고 있었다. 직원들이 검수 작업만 하는 이 공장은 농기계 부품사인 대동기어가 전기차 부품사로 탈바꿈하려는 전초기지다.서종환 대동기어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래차 부품에서 회사의 저력을 증명한 뒤 중장기적으로 로봇 사업을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며 “농기계 부품 외 사업의 매출 비중을 4년 안에 70%로 끌어올려 2030년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파워트레인(구동 시스템) 전문 기업인 대동기어는 2022년 미래차 부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서 대표는 “기존 농기계 부품 라인 일부를 정리해 전체 수주 물량의 78%를 미래차 부품으로 채울 정도로 경쟁력을 갖췄다”며 “향후 늘어날 수요에 대응해 이르면 올해 말 본사 인근의 3만 3000㎡ 부지에 신공장을 짓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향후엔 로봇 부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2030년 자체 로봇 구동장치(액추에이터)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대동로보틱스를 비롯한 그룹 계열사와 협업에 나선다.서 대표는 “액추에이터 정밀 기어 제조 방식은 자동차 기어와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후발 주자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미 주요 로봇사에 로봇 관절 모듈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협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역량 있는 로봇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동기어는 2024년에 매출 2571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 서 대표는 “올해부터 고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