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 미니스톱은 오는 5일부터 5일간 소프트크림을 반값에 파는 '소프트크림 4차 빅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소프트크림의 정상가격은 개당 1000원으로 행사기간 동안 모든 소프트크림 판매점에서 500원에 제공된다.

미니스톱은 이번 행사를 끝으로 당분간 할인행사를 시행하지 않는 대신 소프트크림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소프트크림의 경우 원유함량이 50% 이상으로 원유가격 상승으로 인한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일반 아이스크림콘 가격이 1500원 이상임을 고려하면 소프트크림은 맛과 품질, 가격면에서 상당히 경쟁력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800점인 소프트크림 판매점을 확대하고 오는 14일에는 가을 메뉴로 커피 맛을, 12월에는 겨울 메뉴인 군고구마 맛 소프트크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