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모를 땐…저평가株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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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설과 옵션만기,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등 국내외 이벤트와 단기급등 부담으로 이번주 증시의 방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증권사들은 저평가 주식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있다.
4일 LG디스플레이 한국금융지주 두산중공업 한진중공업 등은 저평가 매력을 이유로 증권사들의 주간추천을 받았다. 동양종금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업종 내 글로벌 최강자로서 최근 주가급락에 따른 저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애플 모바일기기 내 디스플레이 주요 공급자로서 수혜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이라며 "금융위기 이전보다 강화된 영업력과 이익안정성을 감안하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유통주식이 많지 않아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활용해 저가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지난달 들어서만 24.6%나 급락한 두산중공업은 하반기 실적개선과 수주 모멘텀(상승동력) 등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한화증권은 전했다.
대신증권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PBR이 0.56배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올 4분기 3년 만에 신규수주를 개시하면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평가 주식과 함께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자동차산업 관련 종목들의 '러브콜'도 많았다.
한화증권은 물량성장 대비 완벽하게 차별화되는 순이익성장세와 연평균 5조원에 육박하는 자회사 실적기여 등을 이유로 현대차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와이지-원은 자동차 등 공작기계 주요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수혜(동양), 디아이씨는 현대차그룹 6단 이상 변속기 채용확대에 따른 수혜(신한), 동국산업은 자동차부품소재로서의 부각(신한) 등을 이유로 각각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증권사들은 이외에 코오롱인더(동양) 한미약품 레드로버(대우) 한국항공우주 인프라웨어(신한) 웅진코웨이 SK케미칼(우리) 금호석유 CJ제일제당 AP시스템(현대) 대림산업 현대미포조선 원익IPS(SK) 현대제철 현대해상(한화) 삼성화재 제닉(대신) 등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4일 LG디스플레이 한국금융지주 두산중공업 한진중공업 등은 저평가 매력을 이유로 증권사들의 주간추천을 받았다. 동양종금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업종 내 글로벌 최강자로서 최근 주가급락에 따른 저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애플 모바일기기 내 디스플레이 주요 공급자로서 수혜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이라며 "금융위기 이전보다 강화된 영업력과 이익안정성을 감안하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유통주식이 많지 않아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활용해 저가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지난달 들어서만 24.6%나 급락한 두산중공업은 하반기 실적개선과 수주 모멘텀(상승동력) 등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한화증권은 전했다.
대신증권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PBR이 0.56배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올 4분기 3년 만에 신규수주를 개시하면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평가 주식과 함께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자동차산업 관련 종목들의 '러브콜'도 많았다.
한화증권은 물량성장 대비 완벽하게 차별화되는 순이익성장세와 연평균 5조원에 육박하는 자회사 실적기여 등을 이유로 현대차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와이지-원은 자동차 등 공작기계 주요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수혜(동양), 디아이씨는 현대차그룹 6단 이상 변속기 채용확대에 따른 수혜(신한), 동국산업은 자동차부품소재로서의 부각(신한) 등을 이유로 각각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증권사들은 이외에 코오롱인더(동양) 한미약품 레드로버(대우) 한국항공우주 인프라웨어(신한) 웅진코웨이 SK케미칼(우리) 금호석유 CJ제일제당 AP시스템(현대) 대림산업 현대미포조선 원익IPS(SK) 현대제철 현대해상(한화) 삼성화재 제닉(대신) 등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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