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스타클래스ㆍ호반 힐하임, 새 이름값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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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리즘
중견 건설사들이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를 도입해 분양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극동건설은 기존 아파트 브랜드 '극동스타클래스'를 '웅진스타클래스'로 바꿔 대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아파트에 처음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웅진그룹 인수 이후 전혀 다른 브랜드 도입을 검토했지만 스타클래스 인지도가 낮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웅진만 붙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웅진스타클래스 남산은 최근 청약 결과 946가구 공급에 3164명이 접수,순위 내 마감됐다. 전용면적 59㎡A · B형은 1순위에 마감됐고,51가구가 공급된 78㎡A형에는 순위 내 접수에서 426명이 몰려 8.3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말 광교 신대역 극동스타클래스의 최종 경쟁률이 1.36 대 1이었고,올초 파주 극동스타클래스의 순위 내 청약자가 단 1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웅진이라는 브랜드에 소비자들이 신뢰감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호반건설도 새 브랜드로 좋은 성적을 냈다. 광주 제석산에서 지난달 분양한 아파트에 '힐하임'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도입,고분양가 우려에도 661가구 공급에 7750명이 몰렸다. 전용 85㎡C형은 청약 경쟁률이 28.92 대 1이었다.
호반건설은 기존 '베르디움'이란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아파트 특성에 따라 '힐하임' 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다. 힐하임은 언덕을 의미하는 영어 '힐(hill)'과 집을 뜻하는 독일어 '하임(heim)'의 합성어다. 회사 관계자는 "좋은 입지에 차별화한 브랜드까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극동건설은 기존 아파트 브랜드 '극동스타클래스'를 '웅진스타클래스'로 바꿔 대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아파트에 처음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웅진그룹 인수 이후 전혀 다른 브랜드 도입을 검토했지만 스타클래스 인지도가 낮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웅진만 붙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웅진스타클래스 남산은 최근 청약 결과 946가구 공급에 3164명이 접수,순위 내 마감됐다. 전용면적 59㎡A · B형은 1순위에 마감됐고,51가구가 공급된 78㎡A형에는 순위 내 접수에서 426명이 몰려 8.3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말 광교 신대역 극동스타클래스의 최종 경쟁률이 1.36 대 1이었고,올초 파주 극동스타클래스의 순위 내 청약자가 단 1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웅진이라는 브랜드에 소비자들이 신뢰감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호반건설도 새 브랜드로 좋은 성적을 냈다. 광주 제석산에서 지난달 분양한 아파트에 '힐하임'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도입,고분양가 우려에도 661가구 공급에 7750명이 몰렸다. 전용 85㎡C형은 청약 경쟁률이 28.92 대 1이었다.
호반건설은 기존 '베르디움'이란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아파트 특성에 따라 '힐하임' 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다. 힐하임은 언덕을 의미하는 영어 '힐(hill)'과 집을 뜻하는 독일어 '하임(heim)'의 합성어다. 회사 관계자는 "좋은 입지에 차별화한 브랜드까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