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년 3D TV 세계 1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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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원 HE사업본부장
LG전자가 내년 3D TV 시장에서 세계 1위 업체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 · 사진)은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하반기 출시되는 신제품을 앞세워 미국과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내년 3D TV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사장은 "편광필름 방식(FPR)에서 축적한 기술력으로 압도적인 3D 화질을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해 3D TV 선도 업체라는 이미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분기 전 세계 3D TV 판매량은 491만대로 전 분기(208만대) 대비 136% 성장했다. 시장점유율은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34.4%) 소니(17.5%) LG전자(12.4%) 파나소닉(9.9%) 등의 순이었다.
권 부사장은 "신제품 '씨네마 3D TV'가 2분기 이후 출시된 데다 3D TV 시장이 워낙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는 의미가 없다"며 "연말까지 시장점유율을 2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5~3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면 1등이 가능하다"며 "필립스와 도시바가 FPR 방식 제품을 새로 내놓는 등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베를린=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 · 사진)은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하반기 출시되는 신제품을 앞세워 미국과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내년 3D TV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사장은 "편광필름 방식(FPR)에서 축적한 기술력으로 압도적인 3D 화질을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해 3D TV 선도 업체라는 이미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분기 전 세계 3D TV 판매량은 491만대로 전 분기(208만대) 대비 136% 성장했다. 시장점유율은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34.4%) 소니(17.5%) LG전자(12.4%) 파나소닉(9.9%) 등의 순이었다.
권 부사장은 "신제품 '씨네마 3D TV'가 2분기 이후 출시된 데다 3D TV 시장이 워낙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는 의미가 없다"며 "연말까지 시장점유율을 2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5~3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면 1등이 가능하다"며 "필립스와 도시바가 FPR 방식 제품을 새로 내놓는 등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베를린=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