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자체상표(PB)인 와이즐렉 제품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한인마트에 수출한다고 4일 발표했다.

1차 수출품목은 와이즐렉 고추장(1㎏ · 2개입) 5000개와 된장(1㎏ · 2개입) 2000개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5000만원 규모다.

이번 수출제품은 롯데마트가 업계 5위인 진미식품과 계약을 맺고 국내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과 같다.

이들 상품은 이달 말 갤러리아,한남,시온 등 LA 한인마트 6개사 30개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8.5달러로,현지에서 판매되는 한국 고추장과 된장 가격보다 15~40%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