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8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친환경 디자인 보도블록을 생산하는 이노블록의 한용택 대표(62 · 사진)를 선정했다.

한 대표는 1985년부터 26년간 보도블록을 생산해오고 있으며,2005년부터 골재를 재활용해 친환경 디자인블록 '이노페이버'를 만들어 수억원대에 그쳤던 연간 매출을 200억원대로 끌어올렸다. 각국 블록 업체들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서울시 도로문제와 도시 열섬현상 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2007년부터 매년 전직원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등 근로자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는 점과 지역 환경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 등도 수상 이유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