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하반기에 400여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작년보다 20% 늘어난 규모다.

어학점수와 전공,학점,자격증 및 자기소개서를 기준으로 서류전형을 진행한 뒤 인 · 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어 1차 면접에서 실무팀장 등 3~5명이 지원자의 전공지식을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영어면접도 할 수 있다. 2차 면접에서는 임원들이 인성면접을 위주로 지원자를 파악한다. 이 때 LS가 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초점으로 본다.

LS는 밝은 마음과 긍정적 자세로 일할 수 있는 인재,창의력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인재,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등을 선호한다.

그룹 공채에서는 계열사 간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서류 전형 시 전공 분야를 우선 고려한다. 영어 점수는 계열사별로 600~700점(토익 기준) 이상이면 된다. 변리사,회계사,노무사 등 각종 전문 자격증 소지자와 LS가 실시한 대학생 사회봉사활동 경험자를 우대한다.

LS전선과 LS산전은 2008년부터 전체 선발 인원의 10%를 국내 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인을 선발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