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막을 내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미국과 러시아의 고전적인 양강구도가 드러났다.

미국은 금메달 12개,은메달 8개,동메달 5개를 수확해 종합 1위를 지켜냈으며 2005년 헬싱키 대회 이후 종합 5연패를 달렸다. 러시아는 금메달 9개,은메달 4개,동메달 6개를 따 종합 2위로 올라섰다.

대회 개최 지역인 아시아는 일본과 중국이 남자 해머던지기와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체면을 차렸다.

대구=김덕용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