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 급락세 지속…내수株는 반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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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56포인트(3.03%) 떨어진 1811.19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충격에 하락한 상황에서 코스피도 급락세로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을 늘렸다. 장중 1800선대로 미끄러지기도 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비농업 부문 고용이 '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부진한 수치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6만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1억원, 321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5760억원 매수 우위다.
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 악화로 차익 거래를 통해 2220억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비차익 거래는 200억원 순매수로 재차 전환했지만 전체 프로그램은 201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모든 업종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고 있는 화학과 운송장비 업종이 각각 5.34%, 4.02% 폭락해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GS, S-Oil 등 정유주를 비롯 OCI 금호석유 호남석유 LG화학 등이 5~9% 이상씩 뒤로 밀리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 3인방은 2~5% 이상씩 떨어지고 있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건설 증권 서비스 제조 업종 등도 3~4% 이상 급락세다.
반면 내수주는 급락장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통신 업종은 장중 1% 이상 반등세로 돌아섰고 음식료품도 소폭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보험 업종도 1% 이내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우수수 떨어지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는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를 비롯 135개 종목에 그치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704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3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5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56포인트(3.03%) 떨어진 1811.19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충격에 하락한 상황에서 코스피도 급락세로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을 늘렸다. 장중 1800선대로 미끄러지기도 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비농업 부문 고용이 '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부진한 수치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6만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1억원, 321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5760억원 매수 우위다.
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 악화로 차익 거래를 통해 2220억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비차익 거래는 200억원 순매수로 재차 전환했지만 전체 프로그램은 201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모든 업종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고 있는 화학과 운송장비 업종이 각각 5.34%, 4.02% 폭락해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GS, S-Oil 등 정유주를 비롯 OCI 금호석유 호남석유 LG화학 등이 5~9% 이상씩 뒤로 밀리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 3인방은 2~5% 이상씩 떨어지고 있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건설 증권 서비스 제조 업종 등도 3~4% 이상 급락세다.
반면 내수주는 급락장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통신 업종은 장중 1% 이상 반등세로 돌아섰고 음식료품도 소폭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보험 업종도 1% 이내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우수수 떨어지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는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를 비롯 135개 종목에 그치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704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3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