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Better life] 변액연금ㆍ종신보험ㆍ상조보험… 쏟아지는 보험 新상품, 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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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를 맞아 보험사들의 신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실적배당형과 공시이율형 연금의 장점을 결합한 변액연금보험을 비롯해 보장 · 상속 · 은퇴플랜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종신보험,3년마다 최저 보증금액을 자동 증액해주는 변액연금,보험금 대신 상조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조보험까지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신한생명 '웰컴 투모로우 세이프업 변액연금보험'
원금 손실 없이 최대 200%까지 연금적립금을 최저 보증한다. 안정적 연금 마련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원금보장형 변액연금보험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으로 '스텝업(Step-Up) 방식'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스텝업은 최저 보증금액에 대한 자동증액 기능으로 가입 후 3년마다 계약자 적립금이 직전 최저 보증금액을 초과하면 120% 한도까지 자동으로 증액함으로써 원금 손실 없이 납입보험료의 최소 100%에서 최대 200%까지 최저보증 연금액을 적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텝업 외에 업계 최고 수준의 최저연금 보증 기능과 투자수익을 채권형 펀드로 자동이전(Auto Lock-in)하는 기능을 더했다. 적립금 중 납입보험료의 초과분을 채권형 펀드로 자동이전해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투자수익에 대한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고객이 원하면 일반연금으로 전환해 시중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로 적립할 수 있다.
주가 상승기에 대비해 높은 수익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주식 투자비율을 최대 70%까지 확대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과 분산투자를 위해 봉쥬르 중남미주식형,Tops SRI주식혼합형,Tops 채권형 등 10종의 펀드 중 5종까지 동시에 선택 가능하다.
국내 펀드는 프리미엄주식형,펀더멘털인덱스형,SRI주식혼합형,채권형 펀드 등이다. 해외형 펀드는 중남미,브릭스,차이나,인차이나코팬,유럽배당주식형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
◆LIG손해보험 '가족안심 상조보험'
보험 계약자가 사망하면 사망보험금 대신 약정된 장례서비스를 현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족안심서비스'란 이름의 상조업체 제휴서비스를 통해 사망 때 보험금 대신 장례지도사와 도우미,차량,각종 장례용품 등의 현물을 직접 제공한다.
보장기간 내에 사망 시점과 관계없이 제휴사인 ㈜좋은상조로부터 약정된 장례 서비스를 모두 제공받을 수 있어 물가 인상에 따른 장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납입한 보험료는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상조사의 부실 운영이나 파산으로부터 안전하다.
가입 이후 일정기간 동안 감액 또는 면책기간이 설정돼 있는 일부 상조보험 상품과는 달리 가입 즉시 보장이 시작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보장기간 중이라면 상해 또는 질병으로 언제 사망하더라도 추가 부담 없이 약정된 상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망추모비용 특약에 가입하면 사망 시점으로부터 이후 10년간 가입한 금액의 추모비용을 나눠 지급한다.
중환자실 입원 일수에 따라 일당을 지급받을 수 있는 중환자실입원일당 특약도 추가할 수 있다. 각종 할인 제도를 통해 부모 또는 조부모를 피보험자로 한 계약에 대해 보험료의 1%를,부부가 동시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의 2%를 할인받을 수 있다. 5인 이상 단체계약 시에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40세 남성을 기준으로 월 2만4000원의 보험료를 10년간 납입하면 상해사망은 100세까지,질병사망은 80세까지 장례서비스와 더불어 추모비용과 중환자실입원일당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Top 클래스 변액연금보험'
수익성을 추구하는 실적배당형 연금이지만 일정 수익률에 도달하면 안정적인 공시이율형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즉 실제 보험료 납입이 끝나고 연금이 지급되기 전까지 매년 계약해당일 전날 연금적립액이 130% 수익률에 이르면 공시이율형 연금으로 바꿀 수 있는 상품이다. 공시이율형 연금을 선택하지 않고 실적배당형을 유지하더라도 연금이 지급되는 시점에는 최소 130% 수익률을 보장한다. 만약 연금 개시 전까지 수익률이 한 번도 130%에 도달하지 못하면 최저 100% 수익률을 지급한다.
수익성을 강조하는 변액연금의 특징도 극대화했다. 보험료를 적립하는 기간은 물론 연금지급이 개시된 이후에도 고객 선택에 따라 연금재원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실적과 연동해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주가하락 등으로 인해 펀드투자 실적이 저조할 경우 수익률이 공시이율보다 낮을 수 있다.
연금을 받는 방법도 다양하다.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해주는 '100세 보증형' 및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연금수령기간 중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나머지 연금을 100% 수령하는 '부부형 100% 지급형',30년 동안 연금을 지급하는 '확정연금 30년형' 등 연금지급 형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대한생명 'V스마트 변액유니버셜 통합종신보험'
가장이 불의의 질병이나 사고로 경제력을 잃었을 때를 대비해 유가족의 생활비나 상속재원 마련은 물론 은퇴 자금까지 준비할 수 있는 통합보험이다. 상황과 목적에 맞춰 소득보장형과 상속설계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소득보장형은 보험 대상자 유고 시 가족들에게 사망보험금 외에 정기적으로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은퇴하기 전에 사망하거나 80% 이상 장애를 입으면 주계약 가입금액의 1~2%를 매달 은퇴할 때(55,60,65세 중 택일)까지 받을 수 있다. 60회까지 지급이 보증된다. 월 급여금을 받더라도 사망 때 가입 금액의 50~100%가 사망보험금으로 주어진다.
상속설계형은'V-체증상속'특약 부가로 사망 시점에 따라 보험금이 최고 300%까지 체증된다는 게 특징이다. 가입할 때 정한 은퇴 시점부터 사망보험금이 매년 10%씩 체증돼 최고 300%까지 늘어난다. 소득보장형 가입 고객도 V-체증상속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자동이체를 하면 1%,단체가입 시 1.5%,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6.0%까지 1인당 최대 7.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 건의 보험계약으로 계약자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 보장 가능하고 장기간병 보장,실손의료비 보장,재해 · 입원 · 수술 보장특약 등 다양한 특약을 20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신한생명 '웰컴 투모로우 세이프업 변액연금보험'
원금 손실 없이 최대 200%까지 연금적립금을 최저 보증한다. 안정적 연금 마련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원금보장형 변액연금보험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으로 '스텝업(Step-Up) 방식'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스텝업은 최저 보증금액에 대한 자동증액 기능으로 가입 후 3년마다 계약자 적립금이 직전 최저 보증금액을 초과하면 120% 한도까지 자동으로 증액함으로써 원금 손실 없이 납입보험료의 최소 100%에서 최대 200%까지 최저보증 연금액을 적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텝업 외에 업계 최고 수준의 최저연금 보증 기능과 투자수익을 채권형 펀드로 자동이전(Auto Lock-in)하는 기능을 더했다. 적립금 중 납입보험료의 초과분을 채권형 펀드로 자동이전해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투자수익에 대한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고객이 원하면 일반연금으로 전환해 시중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로 적립할 수 있다.
주가 상승기에 대비해 높은 수익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주식 투자비율을 최대 70%까지 확대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과 분산투자를 위해 봉쥬르 중남미주식형,Tops SRI주식혼합형,Tops 채권형 등 10종의 펀드 중 5종까지 동시에 선택 가능하다.
국내 펀드는 프리미엄주식형,펀더멘털인덱스형,SRI주식혼합형,채권형 펀드 등이다. 해외형 펀드는 중남미,브릭스,차이나,인차이나코팬,유럽배당주식형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
◆LIG손해보험 '가족안심 상조보험'
보험 계약자가 사망하면 사망보험금 대신 약정된 장례서비스를 현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족안심서비스'란 이름의 상조업체 제휴서비스를 통해 사망 때 보험금 대신 장례지도사와 도우미,차량,각종 장례용품 등의 현물을 직접 제공한다.
보장기간 내에 사망 시점과 관계없이 제휴사인 ㈜좋은상조로부터 약정된 장례 서비스를 모두 제공받을 수 있어 물가 인상에 따른 장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납입한 보험료는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상조사의 부실 운영이나 파산으로부터 안전하다.
가입 이후 일정기간 동안 감액 또는 면책기간이 설정돼 있는 일부 상조보험 상품과는 달리 가입 즉시 보장이 시작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보장기간 중이라면 상해 또는 질병으로 언제 사망하더라도 추가 부담 없이 약정된 상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망추모비용 특약에 가입하면 사망 시점으로부터 이후 10년간 가입한 금액의 추모비용을 나눠 지급한다.
중환자실 입원 일수에 따라 일당을 지급받을 수 있는 중환자실입원일당 특약도 추가할 수 있다. 각종 할인 제도를 통해 부모 또는 조부모를 피보험자로 한 계약에 대해 보험료의 1%를,부부가 동시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의 2%를 할인받을 수 있다. 5인 이상 단체계약 시에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40세 남성을 기준으로 월 2만4000원의 보험료를 10년간 납입하면 상해사망은 100세까지,질병사망은 80세까지 장례서비스와 더불어 추모비용과 중환자실입원일당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Top 클래스 변액연금보험'
수익성을 추구하는 실적배당형 연금이지만 일정 수익률에 도달하면 안정적인 공시이율형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즉 실제 보험료 납입이 끝나고 연금이 지급되기 전까지 매년 계약해당일 전날 연금적립액이 130% 수익률에 이르면 공시이율형 연금으로 바꿀 수 있는 상품이다. 공시이율형 연금을 선택하지 않고 실적배당형을 유지하더라도 연금이 지급되는 시점에는 최소 130% 수익률을 보장한다. 만약 연금 개시 전까지 수익률이 한 번도 130%에 도달하지 못하면 최저 100% 수익률을 지급한다.
수익성을 강조하는 변액연금의 특징도 극대화했다. 보험료를 적립하는 기간은 물론 연금지급이 개시된 이후에도 고객 선택에 따라 연금재원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실적과 연동해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주가하락 등으로 인해 펀드투자 실적이 저조할 경우 수익률이 공시이율보다 낮을 수 있다.
연금을 받는 방법도 다양하다.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해주는 '100세 보증형' 및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연금수령기간 중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나머지 연금을 100% 수령하는 '부부형 100% 지급형',30년 동안 연금을 지급하는 '확정연금 30년형' 등 연금지급 형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대한생명 'V스마트 변액유니버셜 통합종신보험'
가장이 불의의 질병이나 사고로 경제력을 잃었을 때를 대비해 유가족의 생활비나 상속재원 마련은 물론 은퇴 자금까지 준비할 수 있는 통합보험이다. 상황과 목적에 맞춰 소득보장형과 상속설계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소득보장형은 보험 대상자 유고 시 가족들에게 사망보험금 외에 정기적으로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은퇴하기 전에 사망하거나 80% 이상 장애를 입으면 주계약 가입금액의 1~2%를 매달 은퇴할 때(55,60,65세 중 택일)까지 받을 수 있다. 60회까지 지급이 보증된다. 월 급여금을 받더라도 사망 때 가입 금액의 50~100%가 사망보험금으로 주어진다.
상속설계형은'V-체증상속'특약 부가로 사망 시점에 따라 보험금이 최고 300%까지 체증된다는 게 특징이다. 가입할 때 정한 은퇴 시점부터 사망보험금이 매년 10%씩 체증돼 최고 300%까지 늘어난다. 소득보장형 가입 고객도 V-체증상속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자동이체를 하면 1%,단체가입 시 1.5%,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6.0%까지 1인당 최대 7.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 건의 보험계약으로 계약자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 보장 가능하고 장기간병 보장,실손의료비 보장,재해 · 입원 · 수술 보장특약 등 다양한 특약을 20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