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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증시, 오바마 경기부양책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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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0]이번 주 시장의 관심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 쏠릴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8일 저녁(현지시간) 포괄적인 경기부양책을 발표한다.

    미국 증시는 지난주 초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탄탄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악화된 경제 지표가 나오자 주 후반 크게 하락해 상승폭을 모두 되돌렸다.

    지난 주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28포인트(0.39%) 떨어진 1만1240.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83포인트(0.24%) 하락한 1173.97를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48포인트(0.02%) 오른 2480.33을 나타냈다.


    8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돈 점이 증시에 찬 물을 끼얹졌다.

    8월 비농업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는 전혀 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새로 생겨난 일자리에서 사리진 일자리를 뺀 지표다. 시장은 6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8월 실업률은 9.1%로 전달과 같았다.

    이제 시장이 기댈 곳은 추가 경기부양책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 재정적자를 줄이면서도 일자리 창출과 서민소득 증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초당적인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백악관과 의회가 재정적자 감축에 합의한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하할 지도 관심거리다.

    8일 ECB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연다. ECB는 올 들어 두 차례 금리를 올리며 인플레이션을 막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시사했다. 그러나 최근 유럽 경제가 악화돼 ECB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유로존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은 1분기의 0.8%에서 0.2%로 대폭 떨어졌다.

    경제 지표 중 6일 발표되는 8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지수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은 전달 52.7보다 1.7포인트 낮은 51.0을 점치고 있다.

    지난 1일 발표됐던 ISM의 제조업지수는 50.6을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2009년 7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5일은 노동절 휴일로 뉴욕증시는 6일부터 증시를 개장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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